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는 영국 출생 디자이너, 시인, 소설가였다. 그는 중세 길드들의 수공예 기술을 부활시키며 섬세하고 장식적인 요소들을 강조했다. 시각적 아름다움 자체를 예술의 존재의 이유로 가치 전환을 시켰다. 이들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예술이 공존할 수 있도록 가구, 패브릭, 벽지, 조명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에 적용시켰다. 특히 불규칙한 곡선의 미를 자랑하는 자연의 존재는 매우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모리스가 디자인한 패턴들은 대부분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그는 시골길과 정원을 거닐며 식물의 패턴을 찾아냈고 자연을 사실적으로 그대로 옮겨 그린다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임을 알았다. 대신 심플하고 평면적인 스타일로 재구성했다. 모리스가 자주 사용한 소재들은 꽃, 덩굴 식물, 새, 토끼 같은 동물들이었다. 부드럽고 섬세한 굴곡으로 디자인되어 자연의 생명들이 평면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인다. 이런 패턴들은 벽지, 텍스타일로 옮겨가며, 커튼, 소파, 등 인테리어를 숲이나 정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패턴의 디테일이 워낙 정교해서 기계로 찍어낸 듯 보이지만 사실 수공예로 모두 제작된다. 나무 판에 디자인한 패턴을 그린 후 조각 칼로 파내어 남은 양각 부분을 염색 안료로 바른다. 나무 판을 종이에 찍어 안료가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무게로 누른다. 여러가지 색으로 레이어를 입혀야 하기 때문에 형태에서 색이 벗어나지 않도록 라인을 맞추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 또한 여러 장을 반복적으로 찍어야 하기에 신중하고 고된 과정을 거친다.
윌리엄 모리스 패턴의 특징 정의
- 이 스타일은 복잡하고 세밀한 꽃무늬, 유기적인 모양, 기하학적 격자 및 채도가 낮은 색상이 특징이다.
- Morris의 디자인은 식물, 새, 꽃 및 기타 자연 형태와 같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형태와 반복되는 꽃 모티브로 인식된다.
-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의 패턴은 빅토리아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미학적이며 풍부한 색상과 손으로 만든 느낌 으로 묘사된다.
색상 특성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의 디자인 스타일은 주로 식물, 꽃, 동물에서 추출한 풍부하고 흙빛 톤을 사용하여 차분한 색상에 중점을 두었다. 색상 팔레트에는 중세 태피스트리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파란색, 녹색, 중성색, 분홍색, 빨간색도 포함되어 있다.
상징주의/철학
Morris의 작품은 전통으로의 회귀와 우주와 그 안에 거주하는 존재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를 상징한다. 매우 시적이고 예술적인 작품으로 일상 사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Morris는 일반 색상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병치와 대비의 힘을 이해하고 흙빛 색상과 대담한 기본 색상을 결합하여 놀라운 균형 감각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