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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번째 블라인드 드로잉
블라인드 드로잉을 처음으로 해 본 것은 1987년 한국에서였다.
조경학을 외국에서 공부하고 오신 교수님이 처음으로 시켰었는 데
얼마나 신선한 충격이었는 지
그 충격이 며칠동안 지속되었다.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시각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아무런 편견없이 사물을 바라보고
그것을 그려내는 것
그것이 블라인드 드로잉의 매력인 거 같다.
정형화되지 않은 무언가 무의식에서 튀어나온 것같은 그런 선들의 향연...
그런데 무언가 더 본질에 다가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사물을 둘러싼 공간과 여백을 더구 세밀하게 관찰하면
역설적이게도 그것의 본질적인 면을 더 파악할 수 있다는.
다른 사람의 블라인드 드로잉은 ...참고로...


너무나 정형화된 내 그림이 싫어질 때...
혹은 새로움을 시도하고 싶을 때...
틀에 박힘에서 벗어나 자유로와지고 싶을 때...
그냥 눈을 감고 거울만들 보면서...
혹은 왼손으로....한번....시도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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