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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2002년에 왔더랬다. 월드컵응원의 열기를 겪고, 그 후 7월 5일에 오게 되었다.
처음엔 낯선 나라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지도를 보면서 무작정 떠나곤 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든 좀 거리가 있는 곳이든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탐색이었다.
지금 사는 곳은 뉴질랜드의 북섬이고 오클랜드인데, 남섬은 그 동안 3번 정도 다녀왔다.
한국에서 오자마자 다녀왔었고
부모님이 오셔서 갔었고
그리곤 최근 십여년만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다.
북섬은 훨씬 따뜻하고 약간은 삭막하며
남섬은 자연풍광이 훨씬 자연과 가까워서 정말 아름답다. 보존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갈 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강경한 자연보호정책때문에 십여년이 지나도 그닥 많이 변한 것 같지는 않았다.
지금 여기 머무는 여기가 참 아름다운 나라구나라는 사실이 몸으로 다시 체득되는 순간이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액티비티 위주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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