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3 손으로 무언가를 끄적거리다 집 근처 가까이 사시는 분이 60대이신데 아직도 참 고우시다..가끔 아주 가끔 차도 마시러 한번씩 들르시는 데그 분 말씀이 골프치고 성당다니면서 정원도 가꾸지만..참 심심하시단다.무언가 할 일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생활이 너무 단조롭고 무료해서 그날이 그날이고 하루하루가 밋밋하다고 하신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내심 안도의 숨을 내쉰다.난 할일이 아직도 너무 많다.그림도 그려야 하고..글도 써야 하고....프린팅도 해야 하고...바느질도 해야 하고...유투브에...블로그에...^^나름 바쁘게 사는 걸 즐긴다. 오늘 그린 그림들인데...마음처럼 그려지지 않는다. 그림도 그리지 않으니 실력이 많이 줄어든다....열심히 그려야 겠다. ㅜ.ㅜ 연필선 지운다고 .. 2024. 7. 4. 초심: spoon flower shop 오픈을 앞두고 Spoon Flower에 패턴디자인을 15개를 올리고 shop을 setup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하고승인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살이 떨린다.ㅜ.ㅜ특히 미국에서 로얄티를 받으려고 하는 거라서 미국세무서에 신고를 하고 납세자번호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 제일 신경이 쓰인다.서식을 작성할 때 용어들이 전문적이라서 어렵던데, 실수를 한 건 아닌지....내심 걱정이다. 무언가를 하려면 기다림이 필요한 거긴 하지만...이렇게 나이가 먹어서도 결과를 기다린다는 건 초조한 건 나이를 먹어서든 똑같다. 이제 미국 디자인 시장에서 그리고 동시에 어떻게 보면 세계시장에서 내 디자인실력을 검증받아볼 셈인데...시간을 내어 그 싸이트를 잠깐 둘러보니,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사람이 만든 패턴디.. 2024. 7. 4. 본질에 대하여 누군가 물었다 순수와 순진의 차이는 무엇인가순진과 순수를 나름 고민하며 대충 둘러대고 난 후그 뒤로도 오랜 시간 종종 자신에게 묻곤 했다 넌 순수하냐넌 순진하냐 태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자연은 늘 가르침을 준다그 어떤 유혹이나 시련이 오더라도그냥 덤덤하게안으로 삭히고요란떨지 않으며그 자리에서 흔들림없이 버티는 것이 위대한 것이라고 순진과 순수라는 언어의 유희가 없어도그냥 가슴으로 느껴지는 그 본질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2024. 7. 3. 뉴질랜드 남섬 뉴질랜드에 2002년에 왔더랬다. 월드컵응원의 열기를 겪고, 그 후 7월 5일에 오게 되었다.처음엔 낯선 나라에 대한 호기심때문에지도를 보면서 무작정 떠나곤 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든 좀 거리가 있는 곳이든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탐색이었다.지금 사는 곳은 뉴질랜드의 북섬이고 오클랜드인데, 남섬은 그 동안 3번 정도 다녀왔다.한국에서 오자마자 다녀왔었고부모님이 오셔서 갔었고그리곤 최근 십여년만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다. 북섬은 훨씬 따뜻하고 약간은 삭막하며남섬은 자연풍광이 훨씬 자연과 가까워서 정말 아름답다. 보존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갈 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강경한 자연보호정책때문에 십여년이 지나도 그닥 많이 변한 것 같지는 않았다. 지금 여기 머무는 여기가 참 아름다운 나라구나라는 사실이 몸으로 다.. 2024. 7. 3. 조나단 사운더스 패션 디자이너 ADIEU, JONATHAN SAUNDERS디자이너 조나단 선더스가 16SS 컬렉션을 끝으로 브랜드 “조나단 선더스(JONATHAN SAUNDERS)를 접겠다”고 발표했습니다조나단은 센트럴 세인트마틴 출신의 스코틀랜드 디자이너로2003년 9월 런던에서 데뷔 후, 12년간 개인 브랜드를 운영한 베테랑 디자이너입니다. 그만큼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요, ‘개인 사유’로 ‘경영’ 문제를 꼽았다는군요. 2006년 5월, 영국 에서 ‘Northern Star’로 소개되며 최근 컬렉션까지 수지 멘키스 등 패션 전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었지만, 정작 조나단은 거대 기업 브랜드와의 가격 경쟁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하네요. 비단 조나단 뿐만이 아닌 재능있는 개인 디자이너들의 가장 큰 고민인 거 같아요.거대 공룡 다국적 기업.. 2024. 7. 3. 마리 카트란주 : 디지털 원단 프린팅의 혁신 주자 마리 카트란주(Mary Katrantzou)는 2003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 건축을 공부하러 갔다가, 2005년 센트럴 마틴에서 패션을 전공하였고, 2008년 센트럴 마틴에서 패션 석사학위를 받은 동시에 석사 졸업 컬렉션으로 데뷔하였다. 센트럴 마틴에서 공부할 때,Bill Blass에 프린팅 디자인을 판매하기도 하였던 마리는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패션 프린팅 디자인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카트란주는 영국 패션 협회로부터 뉴젠 스폰서십을 수상했고 여섯 번의 시즌(2009 S/S~2011 A/W)에 걸쳐서 후원을 받았다. 카트란주의 2009년 첫 번째 레디투웨어 컬렉션은 런던 패션 위크 2009년 2월에 데뷔를 했고, 쇼에서 9벌만 등장시켰음에도 15개의 판매처에서 연락이 와서 판매로 이어졌다. .. 2024. 6. 30.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 반응형